미주총연합회 LA서 제1차 정기총회 개최
미주총연합회 LA서 제1차 정기총회 개최
  • 김용환 기자
  • 승인 2009.05.04 09:54
  • 호수 1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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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26개 노인단체 대표 등 200여명 참석

▲ 안필준 회장(왼쪽)이 이영송 회장에게 대한노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미주 한국일보)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회장 이영송)가 4월 25일 LA 옥스퍼드 팔레스호텔에서 안필준 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안필준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로라 트레호 LA노인국장, 김성진 LA부총영사 등 내빈과 전 미주지역 26개 노인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관 등을 승인했다.

이로써 미주 40만 한인 노인들을 대표하는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가 현지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및 봉사활동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됐다.

미주총연합회는 지난해 10월 서울 엠버서더호텔에서 이영송 회장을 선출하고 대한노인회 산하 연합회로 정식 출범했으며, LA를 비롯해 뉴욕, 하와이 등 26개 미주 전체 지부가 한데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노인회는 산하 단체로 출범한 미주총연합회가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노인권익 및 복지증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 정부도 미주총연합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안필준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가 출범한 것은 미국이민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사건임에 틀림없다”며 “미주 노인들이 일치 단결해 전 세계적인 모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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