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홀몸노인 가구에 경사로 설치를 요청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인 9988행복지키미로 초평면에서 활동 중인 이준창 참여자는 안부 확인 대상자인 김 모씨(여, 84)의 현관 출입구 턱이 높아 관절이 약한 어르신이 오르내릴 때 위험해 보여 부창마을 이장과 함께 진천군 주민복지과를 찾아 경사로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통합돌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진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경사로 뿐 아니라 현관문 방충망도 설치했다.
이준창 지키미는 “어르신 집은 동네에서 뚝 떨어진 외진 곳에 위치해 안부 확인이 절실해 자주 찾아오는데, 집 앞 텃밭에서 일하시다 넘어지기도 하고 집안으로 출입할 때 턱이 높아 위험해 보였다”며 “이장님과 군청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줘 감사하다. 9988행복지키미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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