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제28회 실버종합예술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제28회 실버종합예술대회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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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규 충남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전대규)는 8월 30일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28회 실버종합예술대회'를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철저히 지키며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명숙 도의원, 이혁세 충남도 노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실버종합예술대회는 충청남도 관내 15개 시군지회에서 한궁, 노래자랑, 장기, 바둑 등 4개 종목별 선수가 출전하여 경기를 진행하고, 심사위원의 심사, 점수 집계로 순위를 가리는 대회이다. 또한, 같은 팀 선수들간의 소통과 다른 지역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며 친목을 도모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임장식 논산시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연합회장의 대회사와 내빈들의 축사, 전석호 청양군지회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사에서 전대규 연합회장은 “3년 만에 실버종합예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은 일상에서 벗어나 한자리에 모여 전통문화 예술을 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이니 기운차고 활력이 넘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한궁대회 남자 단체 1위는 공주시지회, 2위 아산시지회, 3위는 홍성군지회가 차지했다. 여자 단체 1위는 공주시지회, 2위 홍성군지회, 3위는 아산시지회가 차지했다. 한궁 개인전에서는 공주시지회 오명만 선수와 김정임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노래자랑대회에서는 공주시지회 김동권 선수가 영애의 1위를 차지하였고, 장기는 당진시지회 임순철 선수가 1위, 계룡시지회 이상국 선수 2위, 아산시지회 이원식 선수가 3위에 올랐다.

바둑부문에서는 천안시지회 김익태 선수와 서천군지회 김원태 선수가 공동 1위를, 계룡시지회 정해린 선수와 논산시지회 김동민 선수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실버종합예술대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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