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일회용품 감량 공로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
농심, 일회용품 감량 공로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9.0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농심이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심은 6일 환경부가 주최한 제14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특히 플라스틱 사용량에 있어 최근 3년간 총 2,500여 톤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라면의 포장 필름 두께와 폭을 줄여 총 사용량을 10% 가량 절감했으며, 일부 제품은 묶음 포장을 띠지로 교체해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였다.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농심은 주요 컵라면의 재질을 PSP에서 종이로 변경했으며, 생생우동용기와 무파마탕면 등의 포장 방식도 재활용에 용이하게 바꿨다.

아울러 지난해 농심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재활용업체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식품업계 최초로 오징어짬뽕 큰사발면 뚜껑에 재생 페트 필름을 사용하였으며, 이어 새우깡 블랙의 포장재에도 이를 적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플라스틱 포장재 절감(Reduce)과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 사용(Recycle), 친환경적인 재질로 전환(Replace)이라는 3R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친환경은 필수라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