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아프리카 대륙 전력 사업 ‘잰걸음’
효성중공업, 아프리카 대륙 전력 사업 ‘잰걸음’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9.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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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국영 전력청과 2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계약 체결
효성 중공업 요코타 타케시 대표이사와 (오른쪽)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이 계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 중공업 요코타 타케시 대표이사와 (오른쪽)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이 계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효성중공업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전력 사업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15일 오전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으며, 2023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특히 아프리카 전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최근에는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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