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9988 어르신 프로젝트’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6월 11일부터 12일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예년과 달리 상반기에 실시된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 공공부문을 포함해 총 25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구인업체 350여개와 60세 이상 노인 2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업체에게는 고급 인력 활용 기회가 제공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 인력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및 구직어르신들은 취업알선센터 홈페이지(www. noinjob.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