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간부연찬회 열기 후끈
대한노인회 간부연찬회 열기 후끈
  • 김용환 기자
  • 승인 2009.05.15 11:39
  • 호수 1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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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천안상록리조트…연합회장·지회장 등 300여명 참석
▲ 대한노인회가 5월 12~14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09년 대한노인회 간부연찬회’를 개최한 가운데 안필준 회장(왼쪽 단상)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가 5월 12~14일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시도연합회장 및 시군구지회장 등 노인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대한노인회 간부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각 연합회 및 지회 취업지원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정착사례가 집중적으로 논의, 발표되면서 대한노인회가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심축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와 함께 최근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는 다수의 연합회 및 지회의 활동상이 보고돼 대한노인회의 사회적 위상이 크게 격상됐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대한노인회가 지역사회의 중심 사회단체로 격상된 한편 회원들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대접받는 노인’이 아닌, ‘봉사하는 노인’으로 노인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등 매우 긍정적인 성과가 보고됐다.

안필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년에는 1박2일로 진행한 연찬회를 2박3일로 늘려 여유 있게 진행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일정이 너무 빡빡해 미안한 마음 그지없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중앙회 소식지와 경로당본부, 취업본부의 소식지가 하나로 통합돼 발행되는 만큼 각 연합회와 지회에서 꼼꼼히 읽어 중앙회의 업무 추진방향을 숙지하고, 가급적 전 직원이 회람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첫 날인 12일에는 한성대 황진수 교수가 노인복지법에 대해 강의한 데 이어 △창생메디컬 변경삼 박사의 노인건강관리 특강 △대한노인회 중앙회 강희성 기획국장의 정관 해설 등이 마련됐다.

또, 우수지회 성공사례 발표 시간이 마련돼 △부산 동래구지회 안종홍 지회장 △대구 달성군지회 이수환 지회장 △인천 강화군지회 전동결 지회장 △대전 서구지회 권병기 지회장 △대전 유성구지회 김 탁 지회장 △울산 남구지회 염수환 지회장 △경기 남양주시지회 구종서 지회장 △경기 여주군지회 김덕배 지회장 등이 발표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보건복지가족부 김정석 국장이 ‘노인정책방향’에 대해, 강인형 순창군수가 ‘세계적인 장수 고을 순창을 위해’라는 주제로 특강 했다.

이어 각 지회 우수성공사례로 △충북 단양군지회 손선수 지회장 △충남 천안시지회 이 훈 지회장 △전북 전주시지회 오경남 지회장 △전남 나주시지회 한두현 지회장 △경북 경주시지회 김판대 지회장 △경남 마산시지회 임보택 지회장 △제주 서귀포시지회 고문현 지회장이 각각 발표했고, 충북 충주시지회 이선복지회장은 복지관 운영 성공사례를 설명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한국고령사회총연합회 박종혜 회장이 ‘대한노인회의 발전방향’ △홍광식 서울시의회의원이 예산운영 및 실무 △대구연합회 오남진 회장이 시니어클럽 확보 △경기 화성시지회 박영근 지회장이 노인대학 운영 △서울 성동구지회 박길용 지회장이 사무국 직원 관리운영에 대해 교육했다.

이와 함께 △경기 광명시지회 오인영 지회장 △제주 제주시지회 고민수 지회장 △전남 장흥군지회 김평환 지회장 △경남 창원시지회 엄성도 지회장이 어린이 안전지킴이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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