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4억5천만원 규모 대출이자 4.0% 보전

올해 연말까지 피해 조합 및 피해 조합원에 7억원 내 물품도 지원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중앙회(신협)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 공급을 비롯해 성금/물품 전달 등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지난 8월과 9월 발생한 호우 및 태풍에 손해를 입어 여신지원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과 한도는 1가구당 최고 1천만원 이내, 최장 6개월간이다. 대출 금리는 조합이 자율로 결정하되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연 4.0%의 대출이자 4억5천만원을 보전한다.
신협은 저리대출상품 운용을 통한 금융지원 외에도,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조합원 약 620명에 성금 3억 5천여만원을 전달한다. 또한 신협은 올 12월까지 피해 조합과 조합원에게 필요한 주거 및 생활용품 등의 홍보물품과 냉/난방기구 및 전자제품 등 소외계층 지원물품, 조합 운영에 필요한 사무용품 및 집기비품 등 7억원 어치의 물품을 지원한다.
앞서 신협은 중앙회와 각 지역신협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합과 조합원의 폭우 및 태풍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해 규모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각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 신협 및 조합원의 피해 내용을 파악해 현황에 따라 세부 지원 방안을 결정했으며, 총 3,570여 명이 금융/성금/물품을 지원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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