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0.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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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지회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군산시지회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는 10월 6일 월명체육관에서 경로당 회장 등 1200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대한노인회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을 비롯해 이래범 지회장과 지회 임원, 회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렀다.

군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세계 10대 무역강국 진입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역사회로 하여금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는 자리로, 노인복지 증진 및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표창해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었다.

먼저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증진 및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를 진행했다. 신연자 신풍경로당 회장이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옥도면 김길남 분회장 외 4명이 군산시장 표창을, 문진주 회현면 월하산경로당 회장 외 5명이 군산시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표창은 평소 봉사를 소명으로 생각하고 실천한 원관재 성산면분회장과 취업지원센터 운영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임한 임선희 군산노인회 취업지원센터장이 지난 10월 5일 전북연합회 주관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받았다.

이래범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군산 어르신들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게 됨에 감개무량하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는 어르신들께서 허리를 졸라메고 피땀 흘린 결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으로서 평생을 통해 얻은 지혜와 경륜을 이웃은 물론 후세대들과 소통을 기반으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당당한 군산노인, 존경받는 군산노인’상 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을 보니 오늘이 마치 청년의 날 같다“며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사인 군산노인회관 신축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 및 노후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과 함께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일 시의회 의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증진 정책들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북연합회가 금년도에 창립 50주년을 맞았듯이 군산노인회도 곧 신청사에서 뜻깊은 50주년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래범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분회장님과 경로당 회장님은 물론 회원님들께서 소통을 기반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선진노인회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계심에 연합회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께서는 노후 새로운 미래를 찾아 노력하고 도전하는 활기 넘치는 건강한 삶을 영위함으로써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 앞서 금강문화예술단의 우리 민요와 한국고고장구진흥원의 신명 나고 흥겨운 고고장구 등 식전 공연이 있었으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어르신 큰잔치 축하공연이 있었다.

축하공연에서는 시립합창단 듀엣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울타리문화예술단이 어르신들의 귀에 익은 가요와 아름다운 우리네 전통춤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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