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동작구지회,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한바탕 축제 성료
대한노인회 서울 동작구지회,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한바탕 축제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0.11 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동작구지회가 노인의날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했다.
서울 동작구지회가 노인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했다. 인사말하는 박일하 구청장

[백세시대] 대한노인회 서울 동작구지회(지회장 고덕진)는 10월 7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노인의날 기념식 및 한바탕 축제를 성대하게 치렀다. 특히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소외됐던 어르신을 위해 건강하고 유쾌한 축제를 펼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미연 구의회 의장, 나경원 전 의원 등 내빈과 동작구지회 고덕진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임원, 경로당 어르신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내 모범을 보인 노인 및 노인 복지에 기여한 인물·단체 등 유공자 4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고덕진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태풍과 수해를 이겨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며 “어르신들은 서독에서 광부로, 간호사로 일하고, 중동의 건설현장에서 힘들게 일했고, 월남전에 참전해 지금 우리나라를 세계 8위의 대국으로 만든 공로자로서 당연히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좋은 세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보자”고 말했다.

고광선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30만원인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인상할 것”이라며 “여기에 계신 고덕진 지회장의 아드님인 고영인 국회의원이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소문난 효자인 박일하 구청장님이 노인회에서 하는 일을 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축사에서 “140개 경로당에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낡은 경로당 건물을 보수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며 “동작구에 없는 어르신들의 파크골프장을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사말하는 고덕진 지회장

이어 2부에는 노인대학 소속 노인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인 난타, 부채춤 발표회와 초청공연이 펼쳐져 흥겹고 즐거운 무대로 채웠다. 한편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검사 및 건강기구류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유문영 기자/ 서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