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10월 10일 화양면 인금이길 19-5 소재의 감도경로당(회장 이승길)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최병용·최동익 도의원, 박영평·문갑태 시의원, 문장곤 면장, 황보원 추진위원장과 여수시지회 김명남 지회장을 비롯해 이승길 감도경로당 회장과 경로당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감도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업비 3억 3200만원을 투입해 토지 319.7㎡의 부지에 건물 1층에 경로당 88.9㎡, 2층에 마을회관 73.25㎡로 아늑하고, 넓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 공간 및 복합여가문화 공간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된다.
정기명 시장을 대신해 개관식에 참석한 문장곤 화양면장은 “전에는 경로당이 낡아 비가 오면 걱정이었는데 이번 새로 신축해, 최신식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마음이 놓인다”며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재 국회의원은 “신축한 감도경로당이 바다와 주위의 배경이 너무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과 같다”며 “어르신들께서 활기차고 안락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경로당 개관식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여수시와 추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로당 활성화는 물론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