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김해시지회(지회장 이갑순)는 10월 14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노인이 행복한 세상, 활기찬 100세 시대’을 주제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류명열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이갑순 지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및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김정도 감사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진시우·진유하 어린이의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30명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김해시장 표창 19명, 국회의원(갑) 표창 2명, 국회의원(을) 표창 2명, 김해시의회 의원 표창 2명, 김해시지회장 표창 5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선배님들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김해시정에 잘 녹여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순 지회장은 “먼저 수상자분들은 물론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과 내빈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경험과 지혜의 보고인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식후행사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노인자원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얼쑤우리소리(단장 김분심)와 챌린저시니어밴드(단장 정경호) 등의 민요·색소폰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