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바인그룹 플랫폼서비스 계열사 더세이브가 경리아웃소싱 서비스 강화를 위해 AI기반 ERP프로그램을 개발한 ERP 및 SI(시스템통합)전문기업 에이스마터솔루션(ASSI)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소상공인이 기존 ERP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약적 요소가 있었다.특히 패키지 형태의ERP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업무에 맞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되지 않았고,업무에 맞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야 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더세이브의 대표상품인 ‘경리아웃소싱’서비스에 ASSI의 ERP프로그램 도입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더세이브는 ASSI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의ERP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중소기업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으로 설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향후 필요한 자재 및 구매 물품에 대한 소요량 예측,생산할 제품에 대한 수량을 정확히 계산해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더세이브의 경리아웃소싱 서비스에 도입할 ASSI ERP는 경리,세무, 회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제조,의류,전자,물류,자재관리, CRM,무역등 산업에서 전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될 방침이다. 또한API연동(홈택스,택배사,은행,푸시 기능)을 통해 업무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바인그룹 김영철 회장은 “더세이브의 마케팅과 플랫폼 기술, ASSI의 독자적인 ERP프로그램이 합쳐져,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SSI 최종원 회장은 “바인의 뜻이 포도 넝쿨인 것처럼 서로의 기술력이 넝쿨처럼 엮여, 좋은 협력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세이브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셀프 세무기장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비대면 정부정책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더세이브는 보유한 마케팅 노하우로 고객을 유치, ERP프로그램 사용자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고객 관리(CS)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