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올해 리모델링 사업 1조원 이상 수주 성과
현대엔지니어링, 올해 리모델링 사업 1조원 이상 수주 성과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0.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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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리모델링 사업으로만 1조 이상의 수주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개최된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공사비 9,913억 원 중 3,96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 리모델링 사업으로 총 1조 2,190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일원의 이촌 한가람아파트를 기존 지하3층~지상22층 2,036세대(19개동)에서 지하6층~지상23층/35층(별동) 2,281세대로 리모델링 한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45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리모델링영업팀을 구성,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송파 가락쌍용1차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 6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총 1조 8,238억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3,027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첫 단독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능력과 기술력 등을 인정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에도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리모델링 사업 추가 수주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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