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직구 ‘대만 출시’ 해외 판로 확장
쿠팡, 로켓직구 ‘대만 출시’ 해외 판로 확장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0.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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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새로운 성장 기회 제공
쿠팡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 론칭
쿠팡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 론칭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쿠팡이 대만에서 로켓직구 서비스를 펼친다. 쿠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만 전역의 고객들은 수백만 가지 직구 제품들을 빠르게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대만 고객들은 로켓직구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판매 중인 수백만 가지 로켓배송 상품 대부분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물류, 통관, 수입세 징수, 대만 현지 라스트마일 배송 등 해외 판매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항들을 대신 처리해 주기 때문에, 이미 로켓배송에 입점한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쿠팡 Inc.는 “우리는 수십만 명 소상공인을 포함해 쿠팡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제품이 대만 고객들에게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쿠팡의 서비스가 대만 고객들과 소상공인들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고 있다. 대만 이커머스 시장의 막대한 잠재력을 감안하면,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쿠팡 Inc.는 로켓직구와 함께 식료품, 생필품을 비롯해 분유, 기저귀, 물티슈 등 영유아 제품 등 수 만개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무료로 익일 배송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도 대만 내에서 테스트 중이다. 대만 로켓배송 서비스는 한국의 로켓배송과 유사한 형태로 490타이완 달러(한화 약 22,00원) 이상 주문하면 다음날까지 무료배송되며, 최소 금액 미만 주문의 경우 배송비는 75 타이완 달러(한화 약 3,300원)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대만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쿠팡은 많은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디지털화를 더욱 용이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이 자사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마케팅, 외국어 고객 지원 서비스, 행정 처리 등 직접 해결하기 힘든 영역에 대해 쿠팡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는 대만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셀렉션과 우수한 품질의 해외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한국을 비롯한 국내외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트레이드오프를 깨고 전 세계 고객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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