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이재규)는 10월 26일 포천 산정호수로 ‘2022년 경로당회장 역량강화 교육 및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권오성 수지구청장, 윤원근 시의회 의장, 도의원·시의원, 수지구 관내 동장, 수지농협 조합장의 배웅을 받으며, 이재규 지회장과 지회 임원진, 경로당회장 등 200여명이 출발했다.
교육에서는 지회의 연혁, 주요 사업 및 활동 내용, 대한노인회 정관 운영 규정 변경사항, 경로당회장 주요 임무, 회장 변경 신고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용인서부경찰서와 연계한 보이스피싱 예방 주의보 등으로 마무리했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한 풍덕천1동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회장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단합과 친목 도모의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 경로당을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준 지회에 고맙고, 뜻깊은 자리에 포천 이동갈비까지 대접해 주니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3년여 이어진 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와 심신 단련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리를 마련했으며, 용인시 보조금으로 교육을 위한 중식비 외 부족한 예산은 지회장 자부담, 수지농업협동조합, ㈜진도, 수지신협 등이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재규 지회장은 식사 시간에 인사말을 통해 “후원해 주신 덕분에 큰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며 “회장님들과 함께 문화탐방까지 병행함에 감사하다. 준비한 포천 이동갈비 맛있게 드시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수지구지회 회장단께서 아름다운 포천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천에 자주 나들이 오시라”고 응원했다.
이재규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경로당회장들이 건강한 경로당 운영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존경받는 노인상 구현에 큰 기대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서부경찰서에서는 '어르신 무단횡단 안돼요! 교통신호를 꼭 준수해 주세요!'라는 표어로 홍보하며 신신파스 200개를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