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IT상생투자’로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
교촌치킨, ‘IT상생투자’로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0.28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총 40억원 투자 단행
교촌치킨앱
교촌치킨앱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 9월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총 40억원을 투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온/오프라인 통합 IT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투자를 통해 IT 서비스 역량에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푸드대시 투자로 독자적 IT 서비스 역량을 높여 앞으로 교촌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교촌은 지난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앱을 리뉴얼 한 바 있다. 또한 개인화된 홈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주문 및 멤버십을 더욱 손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도 대폭 개선했다.

교촌의 IT 기술 투자는 조리 로봇 개발로도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로봇제조업체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동 로봇 기술을 개발 중이다. 개발 예정인 협동 로봇은 교촌치킨 레시피에 맞는 전용 로봇으로 설계된다. 교촌은 협동 로봇 도입을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균일한 제품 품질 유지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푸드대시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F&B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IT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교촌 뿐만 아니라 국내 소규모 자영업자 및 프랜차이즈 기업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선진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상생 투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