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통화비서 2.0 버전 獨 ‘레드닷 어워드’ 수상
KT, AI통화비서 2.0 버전 獨 ‘레드닷 어워드’ 수상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0.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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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디자인어워드 ‘3관왕’…SW UX/UI혁신 성과 인정
AI 통화비서 앱 2.0 개발을 맡았던 KT ‘Agile 프론티어 전문팀’이 수상 세리머니에 참석한 모습.(사진=KT)
AI 통화비서 앱 2.0 개발을 맡았던 KT ‘Agile 프론티어 전문팀’이 수상 세리머니에 참석한 모습.(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AI통화비서 2.0 앱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獨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산업부 주최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도 2개 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3200여 개 제품이 출품됐다.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유용성, 감성 등을 심사해 지난 28일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KT는 AI 통화비서 앱의 수상은 KT의 SW개발 기술역량과 사용자 경험/환경(UX/UI) 혁신에 따른 우수한 디자인 성과를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데 의미가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 KT AI 통화비서 앱은 ‘2022년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에서 시각/정보 디자인 분야와 서비스/경험 디자인 분야 2개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KT AI통화비서 앱은 UX/UI를 전면 개편한 2.0 버전이다. 올해 1월부터 KT IT부문 SW개발본부의 ‘Agile 프론티어 전문팀’이 전담해 내재화 개발 및 개선을 맡아 왔으며 지난 6월에 2.0 버전을 배포했다.

KT의 ‘Agile 프론티어 전문팀’은 사내 SW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TF로 전략 사업을 기획부터 상용화까지 전담해 개발하고, 수시 배포하면서 신속하게 사업에 대응하는 조직이다. ‘UX캠프‘ 운영을 통해 KT 전사 서비스를 대상으로 UX/UI를 컨설팅 하고, AI 통화비서 앱, 메타라운지 등 KT의 DIGICO 핵심 사업을 개발 및 고도화하고 있다.

KT는 또 AI 통화비서 앱 2.0 버전은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사용자에게 KT의 앱이 아닌 각 매장의 앱으로 느껴지도록 UX/UI를 전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사용자가 직접 점포의 브랜드 색상을 골라서 앱의 디자인 테마를 변경할 수 있으며, AI 통화비서가 응대한 주문/예약/메모를 위젯으로 구성해 원하는 형태로 홈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KT SW개발본부장 조성은 상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디자인(GD) 선정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면서 KT의 UX/UI 디자인 실력과 SW개발 역량을 동시에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DIGICO KT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지난 2021년에 통신기업(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 변화를 선언한 이래 SW개발과 UX/UI 분야에도 아낌없이 투자했으며 그 결과 DIGICO 선언 1년만에 SW 디자인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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