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제14기 노인대학원 학생 역사 탐방 진행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제14기 노인대학원 학생 역사 탐방 진행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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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회 노인대학원 제14기 학생들이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제주연합회 노인대학원 제14기 학생들이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회장 강인종) 노인대학원 제14기(회장 강남승) 학생 29명은 10월 23일 제주 역사 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정읍 주변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날 역사 탐방은 제주의 역사를 바로알고 마을정체성을 찾아보고자, 대정읍 방어진지와 대정현성의 역할 및 특징을 알아보고, 추사관을 방문하여 김정희 선생이 유배 생활을 하며 남긴 흔적을 살펴보며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주의 4·3 당시의 성산경찰서 문형순 서장이 죄 없는 많은 도민들을 구해주었다는 공덕비를 보면서 극한의 혼란 속에서도 관리로서 애민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의 중요성을 생각하였다. 

행사는 성균관 유도회 제주지부(회장 김경수)에서 대형버스 1대와 중식비 및 안내원들의 수당 등 76만원을 협찬 받았으며,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 고진희 선생님과 성균관 인성교육 김성용 강사가 함께 해 제주역사가 살아 숨쉬는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면서 당시 상황을 세심하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인종 연합회장은 “지역의 역사를 알아보고 선조들의 올바른 생활과 정신문화, 화합과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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