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피지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성료
MG새마을금고, 피지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성료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11.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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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정부 3개 부처 공무원 등 총 9명 참가…노하우 전수받아
황국현 지도이사(첫번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와 피지연수단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
황국현 지도이사(첫번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와 피지연수단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9일간 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 및 본부에서 진행된 피지 새마을금고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연수에는 피지 정부 3개 부처(농어촌개발부, 청소년체육부, 상업통상부) 공무원 등 총 9명이 참가해 새마을금고 이론교육, 성공사례 및 새마을금고 현장견학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피지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중 본국에 돌아가 전파할 실행 계획을 완성했으며 빠르면 내년 초부터 피지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올해 말부터 후보마을 대상 워크숍 등 새마을금고 설립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국현 지도이사는 지난 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진행된 수료식 축사를 통해 “피지 새마을금고도 대한민국 새마을금고처럼 서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피지의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 ESG경영의 일환인 ‘글로벌 MG’를 전 세계에 걸쳐 실천하고 있다.

그 성과로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 현지 주민주도로 56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얀마와 우간다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이어 설립된 바 있으며 피지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4번째 사업대상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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