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부안-임실서 자문위원 및 지회장 문화유적 탐방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부안-임실서 자문위원 및 지회장 문화유적 탐방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13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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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회가 연합회 자문위원과 시·군지회장을 대상으로 유적 탐방을 진행했다.
전북연합회 자문위원과 시·군지회장들이 문화유적 탐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8번째 김두봉 연합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11월 9일 연합회 자문위원(위원장 김영구)과 시·군지회장, 연합회 간부 등 40여명이 함께 부안군 내소사와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올해 ‘전북연합회 50년사’를 발간해 국회 및 공공도서관,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대한노인회 전국 시·도연합회와 시·군지회 및 도내 전 경로당에 배포했다”며 “전북노인회의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매우 의미있는 한 해로 2019년 독립청사 마련에 이은 2대 쾌거다. 자문위원과 시·군지회장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구 자문위원장은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집대성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50년사’ 발간이야말로 역사에 길이 남을 큰 성과”라며 “편집위원장으로서 발간에 이르기까지 지원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행은 부안군 내소사로 향했다.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년) 혜구두타 스님이 건립해, 이후 1633년(조선인조11년) 청영선사가 증수한 사찰로 대웅보전, 고려동종 등의 보물과 일주문에서 피안교에 이르기까지 600m의 전나무 숲길이 이어져 있다. 일행은 전나무 숲을 걸어 내소사를 탐방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이어 임실군으로 이동해 최근 개통한 옥정호 출렁다리를 걸어 붕어섬을 방문했다. 붕어섬은 지난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만들어지면서 호수 안에 섬이 하나 생겼는데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붕어섬이라 불리며, 옥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420m, 폭1.5m의 규모로 걸어서 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연합회는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자문위원과 시군지회장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연합회와 지회 발전, 그리고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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