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당기순이익 220억원 기록
컴투스, 3분기 당기순이익 220억원 기록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1.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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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컴투스가 2022년 3분기 매출 실적발표를 공시했다. 컴투스는 역대 3분기 최고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9월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와 8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1천억원의 역대 최대 연매출액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5%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34% 성장, 전년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129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한 전 세계 흥행작인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KBO 라이선스와 MLB라이선스 1등 야구게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컴투스의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의 초기 서비스 성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해 미래 게임 시장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3년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 기반의 신작 ‘낚시의 신: 크루’도 XPL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 8월 미디어데이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 청사진을 발표한 컴투버스 역시 11월 사내 테스트 진행 후 2023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컴투버스는 3D 실감형 메타버스 오피스를 구축하고 입주사의 업종과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2023년 1분기 기업 대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메타버스 대지 분양 및 오피스 사업, 컨벤션센터 기반의 행사와 컨퍼런스, 주요 파트너사의 B2C 서비스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현재 여러 계열사 및 유력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광범위한 콘텐츠 밸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게임과 콘텐츠, 컴투버스를 XPLA에 접목하며 웹3 시대의 미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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