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광주연합회, ‘달빛동맹’ 결연으로 교류 협력키로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광주연합회, ‘달빛동맹’ 결연으로 교류 협력키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0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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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회와 광주연합회간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달빛동맹 협약서를 체결했다.
대구연합회와 광주연합회간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달빛동맹을 맺고 연합회장,지회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장기)와 광주연합회(회장 오병채)는 11월 28일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양 도시의 노인회지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동맹 결연’을 맺었다.

양 연합회는 지난 2013년 3월 동서화합과 영호남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대구시와 광주시가 맺은 ‘달빛동맹 결연’에 힘입어, 노인회에서도 이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실있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날은 노인회간에 맺은 달빛동맹 결연의 원년으로 대구연합회에서 광주연합회 이사 및 임원 그리고 5개 지회지회장과 부회장 등 40여명을 대구로 초청하고, 대구연합회에서도 이사, 8개 구‧군지회장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식전 환영행사에서는 대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욜로오카리나 봉사단의 공연과 2019년 대구연합회에서 창단한 ‘행복드림 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장기 연합회장과 오병채 연합회장, 하병문 시의회 부의장이 합창단원으로 참여해 ‘과수원길’을 참석자 모두와 함께 합창하는 등 영호남 화합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환영인사와 환영 꽃다발과 선물 교환에 이어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달빛동맹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공동 관심분야를 찾아 발전시키고, 노인 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교류에 협력하고, 매년 정기적인 상호 방문 하는 등 영호남 민간 교류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이장기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오병채 연합회장은 “이제 누가 먼저라기 보다 서로를 보듬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했다.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대구와 광주, 광주와 대구의 발전에 대구시의회는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대구 근대골목인 대구한의약박물관과 이상화‧서상돈 고택, 그리고 3‧1 만세운동길인 청라언덕과 동산병원 의료선교박물관 등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둘러 보았다.

오병채 광주연합회(좌)과 이장기 대구연합회장(우)이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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