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용극장
종로3가 낙원상가 4층 허리우드클래식에 위치한 노인전용 극장은 만 57세 이상 어르신들은 2000원만 내면 추억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곳. 6월에는 호국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6월 4일~7월 3일까지 ‘태극기 휘날리며’(6/4~18) ‘웰컴투 동막골’(6/19~25) ‘님은 먼곳에’(6/26~7/2) 등을 상영한다. 문의 02-3672-4232~3(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노인전용노래방․라디오방송국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조만간 어르신들이 마음껏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어르신 전용 노래방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센터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진행자(DJ)로 나서 방송을 진행하는 노인전용 라디오방송국도 개설된다. 문의 02-739-9501(3호선 안국역)

△노인전용북카페․노인용품전문점
경운동 SK허브프라자에는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북 카페가 마련될 예정이다. 카페에 다량의 책을 구비해 ‘책 읽는 노인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카페 안에 ‘디제이’(DJ) 부스를 설치해 옛 음악다방의 추억을 되살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용품은 물론 중고물품과 외부 기업 후원품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노인용품전문점도 운영한다. (3호선 안국역)

△노인전용공원
국내 최초 노인전용 공원인 양천구 신월7동 ‘오솔길 실버공원’에는 산책로와 삼림욕장, 배드민턴장을 비롯해 스트레칭 롤러, 워밍 암(팔 운동 기구) 등 특수운동기구는 물론 지압보도와 의자, 대나무평상 등도 설치돼 있다.(지하철 5호선 신정역, 640번 6211번 버스이요)

서울 성북구 월곡2동 청량근린공원 ‘어르신 전용 건강테마공원’은 노인전용 건강 및 재활기구, 관절 통증 예방을 위한 걷기보도 완충자재 시공 및 지지 손잡이 설치, 건강 홍보게시판 등 20여종의 노인 전용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노인전용상담소
어르신들의 성(性)에 대한 고민을 풀 수 있는 노인성상담소가 영등포 당산동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마련돼 있다. 지난 5월 개소한 상담소는 55세 이상 성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전화 상담을 비롯해 방문상담은 물론,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실시한다. 문의 02-2639-2828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종로구 경운동 SK허브프라자에는 상담인력 7명을 배치해 어르신들의 성(性) 상담을 비롯해 이혼 및 재혼상담, 재산관리ㆍ상속ㆍ세무 등 법률상담, 노인학대ㆍ가족문제ㆍ우울증ㆍ건강관리 등 생활상담도 병행된다. 내방상담은 물론 전화,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02-723-9988(지하철 3호선 안국역)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 위치한 광진노인전문상담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의 가족갈등·우울증·치매·성문제·이성교제․노인학대뿐 아니라 변호사를 통한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무료법률상담, 세무사를 통한 세무정보를 제공하는 무료세무상담도 실시한다. 문의 02-466-3900(지하철 5호선 군자역)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