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부산노인일자리경진대회가 7월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보건복지가족부, 부산지방노동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다.

행사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 및 참여자 자긍심 고취, 노인 재취업을 위한 교육 등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실버엑스포와 영호남 노인복지관 예술제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노인일자리박람회 명칭을 노인일자리경진대회로 바꾸고, 12개 시도에서 16개 시도 경진대회로 확대된다.

또한 구인·구직자들의 단순한 만남의 장소를 탈피, 종합홍보의 장, 경진대회 및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준비해 일반시민들과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한편 부산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 중인 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뽑는 경진대회를 비롯해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한 시민 유시시(UCC) 공모전도 벌이고 있다.

응모는 6월 12일까지 부산불교회관 4층 부산노인일자리 경진대회 사무국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grcenter@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노인일자리 사진전, 노인일자리사업 생산품 전시 및 판매, 노인일자리사업 홍보전, 서비스관 부스 운영, 라인·밸리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부산시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일자리박람회 형식에서 탈피해 시민들과 노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는 만큼 노인일자리 제공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