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상 수상
한샘,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상 수상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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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최초 UNGC 가입 등 ESG 경영의지 인정받아
박성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오른쪽 2번째)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샘)
박성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오른쪽 2번째)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샘)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샘이 가구업계 최초 UNGC 가입 등 ESG 경영 선도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그 일환으로 한샘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지속가능경영 및 ESG 분야의 최대 정부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과 수준 향상,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관/단체에게 수여된다. 

실제로 한샘은 한국ESG기준원(KGCS)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 모형이 개정되며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음에도 이룬 성과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기업 자율규범(이니셔티브) UN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했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가치 실현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한샘은 특히 환경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기준 ‘스코프(Scope)’를 가장 높은 수준인 ‘스코프 3’으로 확대했다. 스코프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접/간접배출로 분류하는 기준이다. 스코프 3은 기업이 직접 소유/통제하지 않는 물류/협력사 등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모두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한샘은 온실가스 배출량 거래제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세계적 기후관리 평가 비영리기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도 가입하는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샘 박성훈 재무기획본부장은 “ESG 경영의 전 분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쁜 마음”이라며 “단순히 수익을 내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로, 이를 이루기 위해 ESG 경영 시스템 구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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