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가치 더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 선봬
NH농협은행, 가치 더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 선봬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12.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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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등과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NH농협은행이 인천광역시, 한국환경공단과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용은 단순히 물건을 세척하고 깨끗하게 버리는 작업이라면, 새활용은 디자인이나 가치를 더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농협은행은 인천시,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으로 폐현수막을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레트로 감성을 입힌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고 시범적으로 이날부터 인천 관내 농협은행 창구에서 교부를 시작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새활용 제품은 단순한 환경보호에서 벗어나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29일 새활용 제품 배부 및 홍보를 담당하고 인천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시범사업 총괄 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망을 구축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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