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9개 공공기관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 개최
캠코, 9개 공공기관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 개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2.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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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혁신성장 방향 모색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참석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캠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참석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캠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 지역경제 혁신과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캠코는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제1회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이 함께했다.

포럼에서는 부산지역 기업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51.7억원을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의 향후 발전 방향이 모색됐다.

포럼은 원숙연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임팩트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신경철 사회적기업연구원 본부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현영섭 도시농사꾼 이사의 주제 발표 및 토론도 이어졌다.

‘BEF 임팩트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신경철 본부장은 BEF 5년 성과를 요약했다. 신 본부장은 “BEF 지원으로 수혜 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부산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는 “영향력을 추산하는 임팩트 측정은 후속투자 유치 연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BEF 수혜기업인 도시농사꾼의 현영섭 이사는 “지역사회 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BEF 역할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캠코 권남주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BEF의 지난 5년의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 BEF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민간 중심의 지역경제 혁신성장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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