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대한노인회 경북 상주시지회(지회장 윤문하)는 12월 15일 지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제34기 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윤재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수강생 총 91명 중 71명이 영광스러운 제34회 상주시 노인대학 졸업장을 받았으며, 강영석 상주시장, 윤문하 상주시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34기 노인대학은 지난 6월 1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27주간 운영이 되었다. 올해는 수강생으로 각 읍면동 노인회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91명이 참여하여, 교양·문화·건강관리 등 노후생활에 꼭 필요한 강의를 수강했다.
윤재수 노인대학장은 “졸업은 마침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 우리 사회의 모순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를 꼽았다. 우리 노인대학 졸업생들은 이 사자성어를 초월하여, 사회를 지도하고 잘못된 점을 과감하게 지적하고 계도할 수 있는 올곧은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항진 기자 /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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