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B2B·B2G 고객대상 ‘메타버스시장 공략’ 본격화
KT, B2B·B2G 고객대상 ‘메타버스시장 공략’ 본격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2.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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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소통, 흐름 콘셉트 등 고객 맞춤형 가상공간 구현
메타라운지를 활용한 회의 모습. (사진=KT)
메타라운지를 활용한 회의 모습. (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B2B/B2G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KT는 ‘KT 메타라운지’를 기업, 대학/교육기관, 공공/지자체 등 B2B/B2G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KT 메타라운지는 B2B·B2G고객사 대상 맞춤형 메타버스 제공 솔루션으로 KT는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인 kt ds와 함께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객들은 메타라운지의 AI 기반 특화 기능들을 포함한 메타라운지 내 개발된 공간과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메타라운지는 공유/소통/흐름을 콘셉트로 비즈니스홀, 아카데미홀, 컨퍼런스홀 총 3개 건물과 야외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메타라운지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자체 공간과 기능도 추가로 제공해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과 차별성을 뒀다. 고객 맞춤형 메타버스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의 상징물이 반영된 메타버스 강의실, 지자체의 주민소통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실제 고객사는 KT가 이미 개발한 공간과 기능에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한 공간과 기능을 추가 제공함에 따라 메타버스 서비스를 기획/제작하는데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들과 차별화된 본인들만의 메타버스 공간이 생기게 되는 효과도 있다.

KT는 메타라운지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특화 기능은 회의록 자동생성, 실시간 번역, 아바타 추천 생성과 함께 향후에는 비서 역할까지 수행할 AI NPC(사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중 실시간 번영 기능은 AI기반 기계 번역 전문 스타트업인 XL8(엑스엘에이트)와 협력했다.  

KT 김영식 상무(DX플랫폼사업본부장)는 “메타라운지는 B2B/B2G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사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타버스 솔루션을 위한 서비스 기획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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