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데이터 기반 저탄소 여행루트 개발 지원…ESG 실천
신한카드, 데이터 기반 저탄소 여행루트 개발 지원…ESG 실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2.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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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신한카드가 데이터 기반의 저탄소 ESG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코엑스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 빅콘테스트’에서 이노베이션 분야 8개 우수팀을 발굴 · 시상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저탄소 여행루트 개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 빅콘테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는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신한카드는 MZ세대가 떠나는 친환경 ESG 제주여행 루트 짜기’라는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비 분야 탄소배출 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여행 관련 활동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탄소배출 계수 및 온실가스 데이터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여행 전반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해보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MZ세대 여행자 관점에서 매력도 높은 여행 루트를 설계했다.

이는 기존 여행사의 추천 루트와 대비해 예상 탄소배출량을 최대 87% 수준까지 저감 함은 물론, SNS 별점 데이터 등을 활용한 관광지 인기 지수 설계 및 여행지에서 쇼핑한 상품을 택배로 발송하는 탄소발자국 계산기 구성에 이르기까지 개인화된 선호를 반영해 충분히 즐기면서도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제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량을 추정하는 경진대회는 이번이 국내 처음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저탄소 여행을 실제적으로 구현할 많은 아이디어들이 도출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활동 등 ESG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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