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까지 기혼여성 집단상담
고양시 여성복지회관은 여성취업 지원을 위한 제1기 ‘비타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3월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오는 4월 26일까지 7주 동안 시행되는 ‘비타민’ 프로그램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여성취업 특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 경기도 내 12개 여성회관에서 1천여명의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30~40대 기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90%가 결혼후에도 취업에 대한 욕구가 높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자신감 상실, 흥미나 적성에 대한 이해 부족, 취업정보의 부재, 가사나 육아문제 등 여러 가지 장애요인으로 취업을 포기하거나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프로그램은 위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결혼 후 취업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을 바꾸고, 취업준비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해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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