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미래산업 전략 모색…CES 참관
구자은 LS그룹 회장, 미래산업 전략 모색…CES 참관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1.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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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 참관해, LG전자 Labs존에 있는 개인 이동수단을 무선 급속층전기에 거치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서비스 플랫폼 '플러스팟'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 참관해, LG전자 Labs존에 있는 개인 이동수단을 무선 급속층전기에 거치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서비스 플랫폼 '플러스팟'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임원들과 글로벌 미래 산업을 이끌 전략을 모색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주요 계열사 CEO들과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지난 6일과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구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구 회장과 CEO들은 CES와는 별도로 테슬라, IDEO, IBM 양자컴퓨팅 연구소 등 글로벌 선진 기업들을 따로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한편, LS전선·LS일렉트릭·LS MnM·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의 북미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이번 CES 전시회에 주요 기술 트랜드로 자리잡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넷 제로 등 미래 선진 기술들이 ‘모든 사물의 전기화(Electrification in everything)’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초 선언한 LS의 비전 2030, 즉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우리의 다짐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전력 인프라 및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 산업의 중심인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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