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이 ‘2023 OKIS 글로벌 멘토링’을 진행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saka Kongo International School ·‘금강학교’)에 재학 중인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고국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멘토링을 기획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강학교는 지난 1946년 재일교포 1세들이 일본 내 한민족 후손들에게 한국 문화 및 민족 교육을 펼치기 위해 건립한 재외한국학교다.
글로벌 멘토링에 참가하는 OK배정장학생들은 금강학교에 방문해 재일동포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한국어 및 한글교육 ▲한국문화와 역사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방침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배정장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금강학교 재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 OK배정장학재단을 대표하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멘토라는 자긍심과 함께 나눔의 가르침을 알리는 장학생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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