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12월 28일 지회 강당에서 ‘2022년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작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을 운영되지 못했던 시간과 2022년부터 어렵게 진행한 시간을 돌아보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운영해온 강사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명희 강사 등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 6명이 나와 경로당에서 수업한 키오스크 실습, 노래, 체조, 기공, 훌라춤 등을 프레젠테이션, 영상, 현장의 소리, 사진 등을 통해 발표해 그간의 활동을 공유했다.
발표를 통해 경로당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음을 함께 확인하고,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선물 받은 어르신들의 후기 등을 소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키오스크 사용법, 휴대폰 사용법 등 2022년 처음 실시한 디지털교육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의 소통에 도움을 주는 수업으로 경로당 회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과정이었음에도 키오스크 기기를 경로당에 대여해, 경로당 회원들이 경로당에서 실습을 통해 수업을 할 수 있었다. 이는 현장수업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이 현장에 나가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교육을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기도 했다.
윤해원 지회장은 “2023년에도 지회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여가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강사 교육에 앞장 서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