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여행 상품 편성 확대…코로나19 이전 수준
롯데홈쇼핑, 해외여행 상품 편성 확대…코로나19 이전 수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1.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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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남아, 일본 등 주 3회 이상 편성…여행 정상화 기대감 반영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해외여행 방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약건수가 코로나19 기간(20~2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유럽(45%), 2~3위는 동남아(25%), 일본(20%)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롯데홈쇼핑이 해외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동남아, 유럽 등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대폭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부터 해외여행 상품을 주 3회 이상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먼저 이달 14일 필리핀의 인기 휴양지 ‘세부’, ‘보홀’ 중 선택 가능한 ‘교원투어 동남아 패키지’를 선보인다. 필리핀 유명 리조트 체인 ‘솔레아 리조트’ 숙박과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등 액티비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5일에는 ‘NHN여행박사 유럽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24일 ‘교원투어 일본 패키지’, 28일 ‘참좋은여행 동남아 패키지’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박형규 식품리빙부문장은 “지난해가 억눌린 여행 심리가 터진 ‘보복 여행’의 해였다면, 올해는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여행 정상화’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근거리부터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차별화된 구성의 해외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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