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현대엘리베이터, AI 기반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 협력
LGU+-현대엘리베이터, AI 기반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 협력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1.1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전사고,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미리 뷰' 추진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왼쪽)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왼쪽)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엘리베이터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지능형 시스템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반의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의 서비스 명칭은 '미리 뷰(MIRI VIEW)'다. 이는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을 통해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인지 및 예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리뷰는 고객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능동적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데 목적을 지닌다.

지능형 알림 기능도 미리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엘리베이터 내 인공지능(AI) CCTV가 승객의 움직임과 음성 등을 분석해 응급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승강기 안전관리자에게 위험을 알릴 수 있는 기능이다.

두 기업은 올해 상반기 미리뷰 시스템 개발과 시범 사업 운영을 거쳐 6월 중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별도의 관리실이 없어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주거시설, 요양병원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상업 및 공공 시설 등에서 승객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면서 설치 현장부터 승객 안전까지 엘리베이터가 작동되는 모든 과정에 안전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