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취약차주 이자경감 제2금융권 대출 대환 5천억 조성
KB국민은행, 취약차주 이자경감 제2금융권 대출 대환 5천억 조성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2.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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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희망대출’ 출시, 저신용자 대출 질을 개선…실질적 지원 도모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의 이자 경감을 위해 제2금융권 대출 대환 자금으로 5000억원을 조성한다.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의 이자 경감을 위해 제2금융권 대출 대환 자금으로 5000억원을 조성한다.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의 이자 경감을 위해 제2금융권 대출 대환 자금으로 5000억원을 조성한다. 그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취약차주의 가계 안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희망대출은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 대출을 통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해져 이자비용 부담은 줄어들고 대출의 질은 개선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기간, 소득요건 등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자체 개발한 내부 평가모델을 통해 일반적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취약차주도 이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출은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관련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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