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2년 매출 7조 5천억원 달성
DL이앤씨, 22년 매출 7조 5천억원 달성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2.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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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L이앤씨)
(사진=DL이앤씨)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DL이앤씨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2022년 매출 7조 4,968억원, 영업이익 4,963억원이 예상된다고 3일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신규 수주는 4분기에만 4조 4천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1조 8,9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부문은 도시정비사업에서 탁월한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6조 3,285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6.6%(별도기준 영업이익률 7.6%)로 건설업종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2022년말 연결 부채비율은 91%로 전년말 기준 93%에서 더욱 개선했으며, 순현금 1.2조원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도 순현금 구조와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 2천억원, 신규 수주 14조 4천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도 실적보다 각각 9.4%와 21.1% 증가한 수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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