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재단)이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외계층 대학생 118명에게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대학교 연계 직장 신협과 자산 300억 미만 소형 신협의 추천을 받아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에 신협은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53개 신협에서 추천한 118명의 소외계층 대학생을 선발,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학생 61명에게 1억 7,8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총 956명의 학생에게 8억 8,89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소외계층 대학생이 자신이 꿈꾸는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협의 나눔을 잊지 않고 사회에 나가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5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각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