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이랜드그룹이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약 23억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긴급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들로 코트, 점퍼 등 아우터류와 웜테크 등 발열 내의와 함께 웜부츠, 운동화, 패딩슬리퍼, 속옷 등으로 구성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품목은 이랜드월드가 생산한 제품들로 총 수량은 62,000벌, 박스로는 4,300개 분량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이 빠르게 회복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나눔’이라는 제1경영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는 강원도와 경북 산불 피해에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지진으로 피해를 받은 이란과 중국, 슈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이판과 함께 스리랑카, 인도 등 동남아시아 재해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 한 바 있다.

이진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