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해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 사업'에 성과 방점
컴투스, 올해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 사업'에 성과 방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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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컴투스가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023년은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 사업 등에 대한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임을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전년 이상의 성장과 함께 이익 개선까지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컴투스의 2023년 매출을 8,363억원, 영업이익을 395억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컴투스의 계획대로 예상 추정치보다 높은 1조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면 매출 증가분의 상당부분이 이익에 반영되며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올해 게임 사업 부문에서 ‘천억 클럽’ 타이틀의 확대를 꾀한다. 현재 연간 3천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1천억원 이상 매출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주요 게임의 성과 위에, 1분기 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공략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현재 한국∙미국∙캐나다 등 3개국에 서비스 중인 크로니클의 월 매출은 50억원 안팎으로, 세계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장되면 연간 1천억 원 매출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버스 ‘컴투버스’도 올해부터 본격 수익화에 돌입한다. 특히 3분기에는 프라이빗 토지 분양을 비롯한 컨벤션센터 등 마이스(MICE) 사업을 시작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여러 파트너사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 견인과 신규 사업 등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큰 외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전 사업 부문에서 투자 결실을 거둬 연 매출 1조 원과 이익 개선 목표를 이뤄내고 세계를 무대로 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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