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1조 1,988억 달성
LS그룹,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1조 1,988억 달성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2.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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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
(사진=LS)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S가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LS는 주요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슈페리어 에식스(SPSX)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36조 3,451억원, 영업이익 1조 1,988억원(내부관리 기준)이라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도인 2021년 매출액 30조 4,022억원, 영업이익 9,274억과 비교하면 각각 약 20%와 29%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계열사별로는, LS전선, 슈페리어 에식스 등 전선 사업 계열사들은 해저케이블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와 북미 지역 광통신 케이블 성과 등이 확대됐으며, LS일렉트릭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기기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성과 등이 실현됐다.

앞으로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연초 발표한 그룹의 청사진 ‘비전 2030’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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