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문제 해결 ‘임팩트 유니콘’ 육성 가속화
SK그룹, 사회문제 해결 ‘임팩트 유니콘’ 육성 가속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2.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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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소셜벤처 2곳에 1억원씩 사업지원금 지급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그룹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유니콘’ 성공모델을 본격화한다. 이에 SK그룹은 임팩트 투자사와 엑셀러레이터 등 SK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 파트너사들이 추천한 소셜벤처 25개사를 △성장 가능성 △투자 의향 △SK 관계사 연계사업 개발 등 관점에서 종합 심사해 넷스파와 인투코어테크놀로지 등 환경 소셜벤처 2개사를 유니콘 육성 대상으로 최종 선정, 각각 사업지원금 1억원씩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들 2개 사에 사업지원금 외에도 SK 관계사와의 사업 협력, 임팩트 투자 유치, 멘토링, 홍보 등 기업 활동 및 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하게 된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빠른 성장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 총량을 혁신적으로 증대할 수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SE(Social Enterprise·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나와야 인재들이 몰리면서 SE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2020년부터 SK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소셜벤처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심각해지는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셜벤처들을 지속적으로 선발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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