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22년 매출 1조 1,613억원 시현
대웅제약, 2022년 매출 1조 1,613억원 시현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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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대웅제약이 2022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상승한 1조 1,61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상승한 1,060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3.9% 상승한 8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조 2,801억원, 영업이익 958억원, 순이익 761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이는 작년 7월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시장 안착,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호조 속에 매출 및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전년도 7,780억원에서 6.1% 상승한 8,255억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전년도 796억원에서 78.5% 상승한 1,4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1,0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에 달하며 직전 년도 대비 두 배 이상인 123.3% 성장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도 1,144억원에서 11.7% 상승한 1,2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및 기타는 2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누적 기준 1조 2,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연간 매출의 12%인 1,393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으며 그 결과 2021년부터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작년은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의 출시 및 시장 안착, 엔블로정의 신약 품목 허가 취득 등 2년 연속 신약 개발의 결실을 안으며 대웅제약의 R&D 저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자체 개발 트로이카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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