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최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재난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전영배 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원 10여 명은 2월 28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8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더해져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과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은 전주시 35개 동 650개소 경로당 회원들과 지회 회장 및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
전영배 지회장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전주시지회와 모든 경로당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한 소중한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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