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 윤경림 사장 확정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 윤경림 사장 확정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3.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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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정기 주주총회 승인 거쳐 CEO로 공식 취임 예정
윤경림 사장.
윤경림 사장.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 이사회가 윤경림 現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KT 이사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로부터 수렴한 최적의 KT 대표이사상(像)에 대한 의견 등을 고려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DX 역량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변화와 혁신 추구 ▲기업가치 제고 ▲ESG 경영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KT 이사회 강충구 의장은 윤 후보는 Digital Transformation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비롯해 기업가치 제고와 ESG경영 강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사회는 “특히 윤 후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新성장 사업개발 및 제휴/협력 역량이 탁월하고, KT 그룹의 DX사업 가속화 및 AI기업으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KT 이사회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대표이사 선임프로세스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모든 대표이사 인선 과정에서 사내이사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총 33명의 사내/외 후보자군을 구성했다. 

한편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사내/외 후보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경제/경영/리더십/미래산업/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인선자문단을 구성했다. 인선자문단은 후보자들의 지원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후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요건을 기준으로 사내·외 후보 압축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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