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mRNA 독감백신 개발 가속화
GC녹십자, mRNA 독감백신 개발 가속화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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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GC녹십자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GC녹십자는 최근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Non-exclusive licensing agreement)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소재의 아퀴타스와 체결한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 Particle)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다.

GC녹십자가 그동안 축적해온 독감백신에 대한 기술과 검증된 아퀴타스의 기술을 활용하여 2024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는 전략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mRNA 플랫폼 기술을 통해 백신 및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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