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삼성전자와 고객 중심 ‘생활금융생태계’ 확대
하나금융그룹, 삼성전자와 고객 중심 ‘생활금융생태계’ 확대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3.28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등 활성화…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명동사옥 본점에서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전자와 디지털금융 활성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협력,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바일을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결제 시스템 구축 △금융과 IT 기술의 융복합 관련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반 월렛, NFT연계 상품 개발 △Web 3.0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협력 등 미래형 금융서비스 개발에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 박성호 부회장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손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지니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과 삼성전자는 금융과 IT 융합을 기반으로 한 초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산업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손님기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공동구성 및 신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손님가치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Youth 손님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규 디지털 서비스와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우선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NFT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