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래 소재 육성 박차… 당진공장 착공식 개최
LG화학, 미래 소재 육성 박차… 당진공장 착공식 개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30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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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 행사에서 신학철 부회장(왼쪽에서 7번째)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왼쪽에서 6번째), 오성환 당진시장(왼쪽에서 8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 행사에서 신학철 부회장(왼쪽에서 7번째)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왼쪽에서 6번째), 오성환 당진시장(왼쪽에서 8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화학)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나섰다. LG화학은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약 7만 2천 평, 축구장 32개 크기)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건설해 친환경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의 특수 열원으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것이 특징으로 탄소덩어리(그을림) 발생이 적어 보수 과정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열분해유 사용량은 2030년까지 330만 톤 규모로 연평균 1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당진공장이 친환경 소재 분야의 글로벌 메카가 될 것” 이라며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리딩 컴퍼니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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